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SK그룹이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에 인공지능(AI) 전용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양사가 수조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그룹은 이달 중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출범식을 거쳐 오는 8월 기공식을 열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울산 남구 황성동 일대 부지에 조성된다. 앞서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텔레콤(017670)이 자회사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브로드밴드와 함께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케미칼(285130)로부터 283억여 원에 확보한 토지다.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는 2029년 2월까지 총 100메가와트(㎿) 정도의 규모로 완성된다. 그래픽처리장치(GPU)만 약 6만 장이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그룹은 계열사 역량을 총결집해 클라우드와 제조 융합형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태원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그룹 회장은 '2023 울산포럼'에서 "울산이 제조업 AI 소프트웨어의 메카가 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울산 미포 산단 부지는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운영에 필수적인 대규모 전력 수급이 용이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특히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가스의 LNG열병합발전소가 인근에 위치해 있어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