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공주참여자치시민연대가 "바닥을 기는 공주시 청렴도에 공주시민은 부끄럽다"며 최원철 시장에게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15일 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매년 국민권익위원회는 모든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청렴도'를 평가해 공개하는데 공주시는 가상 바카라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1등급에서 5등급까지 5단계로 평가·발표한 최근 3년간 가상 바카라 청렴도는 2022년 2등급, 2023년 5등급, 2024년 4등급으로 하위권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시민연대는 "2022년 2등급을 시작, 2023년 5등급, 2024년에 1등급 상승해 4등급으로 받았지만, 여전히 최하위라는 비판을 면하기는 어렵다"며 "옆 부여군의 가상 바카라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1등급 평가로 최상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할 말이 없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가상 바카라 공무원과 부여군 공무원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단 말인가? 그럴 리가 없다.
또한 "지자체장의 임기는 유한하지만, 시정은 무한하며 청렴도는 가상 바카라이 시행정에 얼마나 믿느냐 문제이다"며 "시정이 공평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안 믿으면, 좋은 시책을 내놓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려고 해도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공주시 집행부와 가상 바카라 사이에 신뢰가 없다면, 지자체 존립의 근거가 사라지는 일이다"며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해 최원철 공주시장과 집행부의 특단의 대책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