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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구축함 바카라사이트 총판서 韓 언급 없어…새 정부 출범 고려"

바카라사이트 총판1

입력 2025.06.13 11:18

수정 2025.06.13 11:18

(평양 노동신문=바카라사이트 총판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6월 12일에 나진조선소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도 이날 바카라사이트 총판에 참석했으며 새로 건조한 구축함은 '최현'급으로, 함의 명칭은 '강건'호로 명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바카라사이트 총판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6월 12일에 나진조선소에서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도 이날 진수식에 참석했으며 새로 건조한 구축함은 '최현'급으로, 함의 명칭은 '강건'호로 명명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바카라사이트 총판1) 최소망 기자 = 통일부는 13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전날인 12일 개최된 신형 구축함 '강건호' 진수식에서 한국에 대해 호전적 언급이 없었던 것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윤정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4월 25일 '최현호' 바카라사이트 총판 때와는 달리 김 총비서의 군사적 긴장 관련 발언 과정에서 한국 관련 언급이 없음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김 총비서는 최현호 바카라사이트 총판 연설에서는 "한미가 정세를 악화시키고 도발적인 행위를 상습적으로 감행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며, '한국, 한국군, 미한' 등의 표현으로 아홉 차례에 걸쳐 직접적으로 남한을 언급한 바 있다. 반면 이번 강건호 바카라사이트 총판 연설에서는 '한국, 한국군, 미한' 관련 언급이 없었다.

김 총비서는 전날 강건호 바카라사이트 총판 연설에서도 호전적 언급을 내놓긴 했다.

다만 그는 "최근 미국과 추종국가 군대의 도발적 흉심은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라고만 하며, 한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별도로 배포한 '북한 신형 구축함 강건호 진수식 관련 참고자료'에서는 "최근 새 정부 출범 이후 변화된 한반도·남북 관계 상황을 고려한 신중한 메시지 관리 가능성 차원에서 주목된다"라고 분석했다.


이재명 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대북전단 살포 및 대북 확성기 방송 중지와 같은 유화적 대북 조치를 취하고 있어 북한도 남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북한은 지난 5월 21일 청진조선소에서 열린 진수식 도중 사고로 넘어진 신형 5000톤급 구축함을 사고 발생 22일 만에 수리·복구해 전날 나진조선소에서 김 총비서와 딸 주애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수식을 진행했다.
장 부대변인은 "지난 바카라사이트 총판 전복 사고로 실추된 위신을 회복하려는 시도"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