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바카라사이트 예비주의보' 전남도, 득량만 해역서 민·관 합동훈련

[무안=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 고흥군, 어업인 등 민·관 합동으로 12일 고흥 득량만 해역에서 해파리 대량 발생 재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훈련은 2025 바카라사이트 대량 발생이 자연재난으로 신규 지정된 이후 처음이다. 2025 바카라사이트 발생에 대비해 예찰·구제 등 민·관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어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예찰선, 어장정화선, 어선 등 총 10척이 참여했으며, 2025 바카라사이트 분쇄기와 절단망을 이용해 실전과 같은 제거 훈련이 이뤄졌다.

2025 바카라사이트에선 지난 9일 남해앞바다(여수~완도)에 예비주의보 특보가 발표됐다. 해양수산부는 예비주의보가 지난 4일 부산·경남앞바다와 함께 2개 해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올해는 저수온으로 2025 바카라사이트 발생 시기가 평년보다 2주 이상 늦어졌으나, 수온 상승과 풍부한 먹이 조성으로 대량 출현이 예상된다.

전남도는 2025 바카라사이트 피해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민·관 합동 예찰활동 강화, 2025 바카라사이트 상황실 및 대책본부 구성·운영, 주요 출현 해역 대상 집중 구제 및 수매 신속 실시 등 어업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창우 전남도 친환경수산과장은 “이번 훈련은 민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2025 바카라사이트 초동 대응에 최선을 다해 어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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