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집중호우 전후 바카라 특별점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로 인한 공공수역의 환경오염 등에 대비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바카라은 집중호우 시 사업장의 오폐수 무단 방류와 사업장 내에 보관·방치 중인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공공수역 주변 산업·농공단지의 사업장과 녹조 발생 우심지역인 낙동강 중상류 인근 폐수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을 점검해 환경오염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첨단장비(VOCs 이동측정차량, 드론 등)를 활용해 오존 생성에 영향을 주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질소산화물(NOx)의 고농도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 집중바카라도 한다.

당국은 사전홍보, 바카라 집중점검, 소규모사업장 기술지원 등 특별 점검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사업장에서는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 환경 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바카라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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