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尹, 무죄 100% 확신…개 바카라 토토 사이트? 본 적 없어"

[서울=뉴시스]하다임 인턴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는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고 있는 윤 전 대통령이 본인의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 변호사는 9일 저녁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해 "(국민의힘을) 탈당할 때(5월17일) 본 윤 전 대통령은 상당히 낙천적이고 건강하지만 (김건희) 여사는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며 "(윤 전 대통령은) 저희가 재판에 대해 여쭤보면 '100% 바카라 토토 사이트다' '증인들 말은 말도 안 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진행자가 "본인은 진짜 바카라 토토 사이트라고 믿고 있냐"고 묻자 "정말 그렇다"며 "예전에 제가 MB(이명박 전 대통령)를 변호할 때 MB도 '100% 바카라 토토 사이트니까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 유죄가 나왔지만 그 정도는 돼야 대통령까지 하는 것 같다. 이재명 대통령도 보통 사람들 힘들 만한 (재판을) 잘 이겨내서 결국 선거까지 가지 않았느냐"고 답했다.

최근 논란이 된 한남동 관저의 이른바 '개 바카라 토토 사이트장' 의혹에 대해선 "저도 관저에 몇 번 가 봤지만 개가 바카라 토토 사이트하는 것을 본 적 없다"며 선을 그었다.

그는 "예전에 아랍에미리트 국왕이 오는데 너무 허전하니까 조경용으로 조그맣게 한 것"이라며 "관저에 오래 근무했던 후배들에게 '개가 바카라 토토 사이트하는 거 봤냐'고 물었더니 '없다'고 하더라. 개가 바카라 토토 사이트하는 곳은 아닐 거다"라고 추측했다.

김건희 여사의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건강도 힘들고 정신적바카라 토토 사이트도 힘들어한다고 들었다"며 "경찰서나 검찰청 근처에 안 가본 분이기에 아무래도 힘들지 않겠냐. 특검도 조여오고 검찰도 소환하니까 좀 힘들어하는 것바카라 토토 사이트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 압박을 정치 보복으로 느끼고 있을 것"이라며 "저는 (명품 핸드백을) 안 받았다고 보지만 설령 건진법사에게 받았다 한들 집에 두겠는가. 사저 압수수색은 망신 주는 것으로 이런 것들로 인해 (김 여사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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