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바카라사이트올랭’ 구축 완료 10일부터 본격 운영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에도 AI시대 열어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에도 AI시대 열어

[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이미지 번역 기술 기반의 외국어 메뉴판 제작 전용 플랫폼 '부산올랭(Busan Menus in all languages)'을 구축,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음식점의 외국어 메뉴판에도 AI시대가 열린 것이다.
'부산올랭'은 시가 지난해부터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해 온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핵심 성과로, 부산을 방문하는 모든 이에게 다양한 언어로 ‘부산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을 담았다.
내외국인 관광객에게는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으로 오라’는 환대의 메시지를, 지역 영업자에게는 디지털 기반의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고 있다.
이 플랫폼은 영업자가 손쉽게 외국어 메뉴판을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음식점 영업자가 메뉴판 사진을 게시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자를 인식해 변환하고, 전문 번역가가 한 번 더 검수하는 과정을 거쳐, QR코드를 활용한 외국어 메뉴판을 제공한다. 기존 메뉴판이 없으면 한글 메뉴판부터 새로 손수 제작(DIY)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영업자와 외국인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업소 고유 QR코드만으로 번역된 메뉴 정보를 제공하고, 제공받을 수 있다. 또 메뉴나 가격이 자주 바뀌는 외식업 특성을 반영해 영업자가 플랫폼 내 마이페이지에서 다양한 음식점 정보를 손쉽게 수정하고 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일회성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활용이 가능하며, 반복적인 비용과 시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돼 음식점 영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올랭'은 단순한 메뉴판 번역 플랫폼을 넘어 음식점 운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종합형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이다. 메뉴판 번역 서비스 외에도 메뉴명 외국어 번역 사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음식 홍보영상 콘텐츠, 식당에서 자주 사용하는 영어회화 코너, 위생등급 모의테스트, 식품안전 뉴스 정보, 메뉴 오역 신고센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음식점주라면 10일부터 부산올랭(menu.busan.go.kr)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올랭'에서 메뉴판을 제작한 음식점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메이저 바카라사이트올랭’을 통해 외국어 메뉴판을 1개 이상 제작한 음식점 영업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부산올랭은 AI기술과 식품행정서비스가 결합한 전국 최초 사례로, 외국인에게는 부산 음식의 매력을 잘 전달하고 영업자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외식 환경 경쟁력과 품질을 높이고 행정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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