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그로쓰리서치는 10일 에스피지에 대해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정밀감속기를 전 모델에 채택한 기업이라며, 휴머노이드 및 해외 바카라사이트용 로봇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해외 바카라사이트는 AC·DC·BLDC 모터와 다양한 감속기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유성형, 하모닉형, RV형 등 3종의 정밀감속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
한용희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중 하나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해외 바카라사이트의 정밀감속기를 전 모델에 100% 채택했다"며 "기존 일본산 하모닉드라이브(HDS) 감속기 대신 해외 바카라사이트 제품으로 전량 대체한 것은 가격 경쟁력과 납기 안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에스피지는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향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휴머노이드 및 해외 바카라사이트용 로봇 확대 시 실질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신사업 부문인 정밀감속기는 현재 연 200~250억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되며, 올해 손익분기점(BEP)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매출도 400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 "로봇 및 자동화 장비용 감속기는 23년 주기로 마모 및 교체가 필요해 반복 수요가 존재한다"며 "해외 바카라사이트는 정밀감속기별 오버홀 매뉴얼과 교체 기준을 체계화해 납기 및 기술 대응에서 구조적 우위를 확보했고, 연간 60~8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해외 바카라사이트는 매출액 3885억원, 영업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유럽 수요 부진, 국내 내수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실적은 다소 부진했지만, 올해는 매출 4111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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