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차장, 전북 전주시 마음사랑병원 방문
'바카라-의료 융합' 치유바카라 확산 가능성 논의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서효원 차장이 9일 전북 전주시 마음사랑병원을 찾아 바카라질환자 회복과 재활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관련 애로 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727418829_l.jpg)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농촌진흥청이 정신질환자 회복과 재활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실증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보건의료 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농진청은 서효원 차장이 이날 전북 전주시 마음사랑병원을 찾아 바카라질환자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과 의료를 융합한 치유농업 확산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마음사랑병원은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체계적인 재활 시스템을 갖춘 바카라이다. 2023년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공동 참여해왔다.
특히 이 병원은 바카라건강 전문 인력을 투입해 2023년부터 2년간 우울 고위험군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동참했고, 이를 통해 병동 현장에서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했다.
현재도 3개 병동에서 환자들의 정서 회복과 사회적 재활을 위한 '치유 텃밭정원' 활동이 활발히 운영 중이다.
서효원 차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보며 프로그램 적용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의료수가 연계 확대와 '농업-의료 협력형 치유농업 모델' 구축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서 차장은 "전국 2000여곳에서 정신건강증진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치유농업의 보건의료 분야 확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며 "치유농업이 국민 정신건강을 위한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의료기관과의 구조적 협력 체계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치유농업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서효원 차장이 9일 전북 전주시 마음사랑병원을 찾아 바카라질환자 회복과 재활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관련 애로 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5.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727464158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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