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9일 "서울시가 절차적 정당성을 무시하며 마포자원회수시설(소각장) 공동이용 협약을 변경한 것은 충격과 상처"라며 협약 철회를 촉구했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후 마포자원회수시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를 배제한 채 종로·중구·용산·서대문 등 4개 자치구와 소각장 공동이용 협약을 연장한 데 대해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발생지 처리원칙'을 무시하고 20년간 인근 4개 구의 쓰레기 350만 톤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16일 4개 자치구와 기존 20년 기한이었던 소각장 이용의 효력을 '시설 폐쇄 시'까지로 바꾸는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자원회수시설은 시가 설치하고 민간에 위탁해 운영하는 시설로, 서울시 조례에 따라 협의의 대상이며 법적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협약상 '협의'가 자문에 해당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마포자원회수시설 공동이용 협약은 자문적 성격의 협의만으로 결정할 수 있는 결코 가벼운 사안이 아니다"며 "4개 자치구에서 처리하는 위탁 폐기물은 연간 32만 9900톤에 달하는데, 이는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민에게 환경상, 건강상 크나큰 부담을 지우는 중대한 협약"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를 배제한 변경 협약은 마치 피해자를 빼놓고 가해자들이 모여 합의한 것"이라며 "주택으로 비유하자면 소유자를 배제한 채 중개업자가 주인 행세를 하며 세입자와 임대계약을 체결한 것과 같은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고 꼬집었다.
박 구청장은 소각장 설치 초기에 공동이용 4개 자치구가 약 200억 원을 제공해 금전적 대가를 치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주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은 경제적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귀중한 가치"라며 "200억을 돌려줄 테니 소각장을 다른 곳으로 옮겨라"라고 반박했다.
그는 또 마포구는 서울시가 권한의 우위를 이용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삭감하여 마포구를 압박하고, 2024년 마포구 폐기물 발생량이 증가한 것처럼 산정해 마포구의 쓰레기 정책 여론을 호도하고 논점을 흐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는 향후 마포자원순환시설 공동이용 변경 협약 체결이 무효임을 분명히 하고, 구민과 함께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 구청장은 서울시가 2022년 8월 발표한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신규 소각장 설치 계획에 대해서도 재차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추가소각장 입지 선정 과정에서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는 완전히 배제됐고, 그 과정이 결코 투명하지도, 공정하지도 않았다"며 "물러섬 없이 끝까지 맞서 싸우며 서울시의 불통(不通) 행정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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