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 체제' 방통위의 KBS 감사 임명에 소송
1심서 집행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신청 기각…2심서 뒤집혀
法 "언론 독립성 등 기본권 추가 심리 필요"
![[서울=뉴시스] 박찬욱 전 KBS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가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의 신임 KBS 감사 임명 의결에 반발해 신청한 집행정지가 항고심에서 인용됐다. 사진은 서울중앙지법·서울고법이 위치하고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 본관의 모습. (사진=뉴시스DB). 2025.04.02.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9/202506091154045109_l.jpg)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박찬욱 전 KBS 감사가 '2인 체제' 방송통신위원회의 신임 KBS 감사 임명 의결에 반발해 신청한 집행정지가 항고심에서 인용됐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11-2부(부장판사 윤종구·김우수·최수환)은 이날 박 전 감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제기한 신임 KBS 감사 임명 집행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신청 항고를 받아들였다. 1심이 박 전 감사의 집행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신청을 기각한지 약 두 달 만이다.
이에 따라 집행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가 인용돼 본안 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처분의 효력이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된다.
서울고법은 "항고심인 이 법원 판단 대상은 본안이 아니라 효력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등의 요건"이라며 "이 사건 소송자료와 법리 등을 종합하면, 신청인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반면 효력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로 인해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하기엔 부족하다"고 밝혔다.
서울고법은 "이 사건 기록에 의하면 본안에서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형 합의제 기관인 피신청인의 의결 방법, 절차 등에 관한 법리, 피신청인의 의결과 그 과정으로 헌법에 의해 제도·질서로 보장되는 방송기관(언론기관)의 독립성·중립성 등과 언론의 자유라는 기본권, 인권이 중대하고 명백하게 침해됐는지 등에 관하여 추가로 심리될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했다.
또한 제1심 본안에서 위와 같은 추가 증거조사 필요성이 인정되고, 그 인정 결과에 따라 처분의 무효 등이 최종 판단돼야 한다고 봤다.
그러면서 "본안 판단 전에 추가로 심리할 내용은 헌법이 보장하는 제도와 질서, 기본권과 인권 등에 관련된 쟁점이다. 효력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등의 요건에 관한 판례 중 이와 같은 유형에서 효력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가 허용되지 아니한다는 명시적 판례도 발견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앞서 1심은 지난 4월 박 전 감사가 방통위를 상대로 낸 신임 KBS 감사 임명 집행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신청을 기각한 바 있다.
1심은 "신청인이 제출한 자료만으로 이 사건 임명처분의 위법이 객관적으로 명백한 것이라는 점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하기 어렵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신청인에게 본안 승소판결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의 만족적 효과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방통위는 지난 2월 28일 박 전 감사 후임으로 KBS 보도국장 출신이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비상임이사를 지낸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환씨를 임명했다.
이후 박 전 감사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과 김태규 부위원장 '2인 체제'로 신임 KBS 감사를 임명하기로 의결한 건 위법하다며 임명 무효소송을 내고 집행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를 신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