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카라사이트 검증1) 이동희 기자 = 현대차(005380)그룹이 스페인서 열린 세계자동차공학회연합(FISITA) 월드 모빌리티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카라사이트 검증은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리는 'FISITA 월드 모빌리티 콘퍼런스 2025'(FISITA World Mobility Conference 2025)에서 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비전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FISITA는 전세계 36개국의 자동차공학회가 참여하는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기관 연합체다. 현재 약 21만명의 글로벌 자동차 연구원들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격년으로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기술 리더와 전문가 등 약 2000명이 모여 기술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인 최초 FISITA 회장으로 선출된 현대차·기아 김창환 부사장은 이번 FISITA 콘퍼런스를 계기로 본격적인 2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창환 부사장은 FISITA 회장으로 전세계 자동차공학회 이사회 및 위원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바카라사이트 검증은 올해 FISITA WMC의 유일한 프라임 파트너 자격으로 그룹의 미래 기술 비전을 발표하고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콘퍼런스 첫날인 3일에는 현대차 대표이사 호세 무뇨스 사장이 기조연설에서 "바카라사이트 검증은 이동 수단뿐만 아니라 인류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빌리티 기술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면서 △HMGMA의 제조 자동화 시스템 △자율주행 △배터리 및 연료전지 시스템 △미국 내 HTWO 수소 충전소 등 기술 개발 현황을 설명했다.
기조연설 이후 '현대차그룹과의 대화' 세션에 참여한 무뇨스 사장은 "저 역시 엔지니어 출신으로 FISITA WMC에 참가한 동료 엔지니어들과 함께 현대차의 미래 모빌리티 개발 여정을 공유하게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 소속 연구원 17명이 참석해 △배터리 △바디 선행기술 △열관리 △자율주행 △전동화 설계 등 논문을 발표했다. 또 '수소사회 실현을 향한 올곧은 신념'을 주제로 신형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와 넥쏘에 적용한 연료전지시스템을 선보였다.
FISITA 회장인 김창환 부사장은 "모빌리티 산업이 대전환기를 맞이한 가운데 FISITA는 글로벌 협력과 혁신, 포용적 리더십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중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회장 임기 동안 기술의 진보가 인류의 삶을 향상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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