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는 미국 시장을 겨냥한 농수산식품 수출 전략으로 4월 말까지 수출 5000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전남도는 수출 컨설턴트를 활용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수출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 해외사무소를 통한 현지 동향 수집 및 정보 공유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4월까지 미국으로의 농수산식품 메이저 바카라액은 5337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증가했다.
이는 전체 국가 농수산식품 메이저 바카라액(2억 7424만 달러)의 약 19.5%를 차지하는 규모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메이저 바카라국이다.
가장 두드러진 품목은 단연 김이다. 전남의 대표 수산 식품인 김의 미국 메이저 바카라액은 3845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35.2% 급증했다.
음료 메이저 바카라도 상승세로 235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보다 3.6% 늘었다. 김치(65.7만 달러)와 장류(83.3만 달러) 등 전통 발효식품도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메이저 바카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김과 음료 등 고부가가치 품목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K-푸드 브랜드 인지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출 다변화와 현지화 제품 개발을 병행해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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