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된 가운데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지역구 출신 대통령이 나오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지역 개표 결과 이 대통령은 51.67%(104만4295표)의 득표율을 기록, 38.44%(77만6952표)를 얻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13.23%p차로 앞섰다.
특히 자신의 지역구이자 진보세가 강한 계양에서 가장 크게 이겼다. 이 대통령은 계양구에서 55.22%를 기록, 35.71%를 얻은 김 후보를 거의 20%p 차로 앞섰다.
이 대통령은 인천 정치인으로서의 경력은 짧지만, 그에게 계양을 지역구는 정치적 재기를 하는 발판이 됐다.
대선 진행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지역을 '홈그라운드'라고 하며 민심을 공략했다. 그는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남동구 로데오광장 유세현장에서 "명색이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출신 최초의 대통령이 될지 모르는데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하지 않느냐"고 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인천지역 공약으로 △인천공항경제권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글로벌 바이오 혁신 △5개 지역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지정 지원 △부평 캠프마켓 주민 친화형 공원으로 조성 △경인철도·인천대로·경인고속도로 단계별 지하화 △수도권매립지 종료 △제물포·영종·검단 성공적 출범 지원 △공공의대 및 감염병전문병원 설립 검토 △인천 교통주권 확보 등을 공약했다.
이 대통령의 바카라 사이트 추천디시 공약을 두고 일부 비판도 이어졌다. 지난 대선과 총선에서 제시한 공약과 크게 다르지 않은 데다, 부산에서 발표한 '해양수산부 이전' 등 눈에 띄는 공약을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인천시는 주요 현안 구체화해 발굴해 전달한 상태다. 인천시가 전달한 10대 핵심과제는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인천발 KTX 인천공항 연결 △수도권매립지 4자 합의 이행 △제3연륙교 통행료 무료화 △경인전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도심 내 군사시설 이전을 위한 재정지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인천형 출생·주거정책 ‘천원주택’ 전국 확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E노선 조속 추진 등이다.
또 시민단체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행정수도 세종시 이전에 따른 인천의 수도권 규제 폐지, 수도권이 사용하는 전력·에너지·쓰레기 시설의 인천 집중 문제 해결, 공공의료 강화,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 운영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