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안전한 바카라사이트1) 이재춘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에 내걸었던 공약이 제대로 추진될지 관심이다.
대구의 핵심 현안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K-2 후적지 개발, 첨단산업 육성, 취수원 이전 등이다.
앞서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시는 21대 대선 후보들에게 82조 원 규모의 23개 사업을 건의했다.
대구시가 요청한 1호 공약은 제2관문공항을 목표로 하고 있는 TK신공항 건설과 연결 교통망인 대구~군위 고속도로 신설·신공항철도 건설이다.
비수도권 최초의 동서횡단 철도이며 신공항 경제권을 연결하는 달빛철도의 조기 착공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도 요청했다.
또 K-2 후적지에 글로벌 미래특구와 6개 특화밸리를 조성하고, 신공항이 들어설 군위군에 인구 14만명이 자족할 수 있도록 제3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포함시켰다.
신공항 중심의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에 필요한 예산은 53조7000억 원에 이른다.
대구시는 또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한 취수원 안동댐 이전과 옛 경북도청 후적지에 국립근대미술관과 국립뮤지컬 콤플렉스 조성, 군부대 이전 후적지에 종합의료클러스터와 국제금융복합타운 건립 등도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구 공약으로 대한민국 AI(인공지능)로봇 수도 육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환과 전 주기 지원 체계 구축,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도시철도 순환(5호선) 단계별 건설, 염색산업단지 이전과 취수원 다변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 대통령 당선이 결정된 4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지금 대한민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압박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정치·경제·외교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며 "엄중한 시기에 새 대통령의 취임이 국정의 안정을 되찾고 대외적인 불확실성을 해소해 다시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김 권한대행은 "대통령께서 적극 지원을 약속한 TK신공항은 영남을 넘어 국토 남부 전체의 균형 발전을 이끌 신성장 동력이자 국가안보를 책임질 공항을 건설하는 대형 국책 사업"이라며 2030년 적기 개항을 위한 국가 재정 보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신공항 연결 교통망 구축과 후적지·배후지 개발, 달빛철도 건설과 TK행정통합에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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