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임기 첫날인 4일 곧바로 주요 인선을 발표하며 정국 안정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하는 새 정부인만큼 지난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의 행보가 주요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90석에 달하는 거대 여권이 이 바카라 전략을 뒷받침해 문 전 바카라 전략 때보다는 조각 구성 및 정부조직 개편이 한층 수월할 것이란 분석이다. 문 전 바카라 전략은 취임 후 조각을 완성하는 데 약 일곱 달이 소요됐다.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이 바카라 전략은 이날 공석인 국무총리 후보자와 바카라 전략 비서실장, 바카라 전략 경호실장 등의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 시절인 지난달 31일 K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차기 총리 등 내각 구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정치는 모든 가능한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한다"며 준비돼 있음을 시사했다.
인선 기준에 대해서는 "'충직'이 제일 우선"이라며 "그리고 능력과 국민통합, 소통 이런 것들을 다양하게 반영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전 바카라 전략의 탄핵으로 치러진 2017년 대선에서 당선된 문 전 바카라 전략은 임기 첫날 국무총리 후보자와 바카라 전략 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후보자, 바카라 전략 경호실장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같은 날 황교안 당시 국무총리와의 오찬에서는 황 총리를 포함한 각료 일괄 사퇴를 보고 받았고, 다음날 황 총리의 사의를 수용했다.
헌법상 국무위원 임명은 국무총리의 제청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이 바카라 전략이 내각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총리 임명을 신속하게 완료해야 한다.
문 전 바카라 전략은 황 총리의 사퇴로 새 총리(이낙연)를 인선하고, 새 총리가 임기를 시작한 후 국무위원 임명 제청권을 쓰면서 초대 내각 인선을 완료하는 데만 일곱 달(195일) 가까이 걸렸다.
다만 이번에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문재인 정부 출범 땐 국회 구성이 민주당 120석,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107석으로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이번에는 범여권이 190석에 달하기 때문이다.
바카라 전략실 조직 개편과 수석 비서관급 인사는 인사청문회가 필요 없는 만큼 조기에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 인공지능(AI)을 1호 공약으로 내세운 이 대통령이 상징적인 차원에서 AI 전담 수석비서관을 우선 발표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파격 인사가 있을지도 관심사다. 문 전 바카라 전략은 임기 첫날 통상적으로 검찰 출신이 맡던 민정수석비서관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파격 발탁한 바 있다. 인사수석으로 '여성'(조현옥 이화여대 교수)을 발탁한 것도 파격적이었다.
인수위 성격을 지닌 위원회 설치도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 5월 16일 인수위 성격의 바카라 전략 직속 기구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설치해 운영했다. 자문위는 통상적인 인수위 업무인 부처별 업무보고, 정부조직법 개편안 마련 및 제출, 국정과제 선정 등을 담당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번에도 인수위 없이 출범하기 때문에 국정자문위와 비슷한 성격의 조직을 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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