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모든 교역국에 4일 바카라 에볼루션 최선안 내라 서한"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모든 교역국에 오는 4일(현지 시간)까지 최상의 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백악관이 3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백악관 브리핑에서 미 바카라 에볼루션대표부(USTR)가 협상국들에게 4일까지 최상의 안을 제시하라는 서한을 보낼 것이란 로이터 통신 보도와 관련한 질문에 "서한의 내용에 대한 타당성을 확인할 수 있다"며 보도 내용을 시인했다.

레빗 대변인은 "USTR은 모든 바카라 에볼루션 파트너들에게 마감시한이 다가오고 있으며, 현재 협상이 진행 중임을 친절하게 상기시켜주기 위해 이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이 많은 국가들과 바카라 에볼루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USTR이 바카라 에볼루션 협상 상대국에 오는 4일까지 최상의 안을 제안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낼 것이며, 국가별 답변을 평가해 가능한 합의 범위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바카라 에볼루션이 모든 교역국에 서한을 보냈다고 밝힌 만큼 한국에도 관련 서한이 전달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초 세계 각국을 상대로 상호관세를 발표했고, 이를 90일간 유예한 후 주요 교역국과 바카라 에볼루션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는 한국 대선 결과에 대한 바카라 에볼루션 입장을 묻는 질문도 나왔으나, 레빗 대변인은 즉시 반응을 내놓지 않고 향후 밝히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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