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6·3 대선에서 승리한 이재명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대선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직 궐위로 치러지는 것이어서 '당선 결정 때' 임기가 개시된다. 공직선거법상 통상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임기는 전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임기 만료일 이튿날 0시 개시된다.
국군 통수권 등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의 고유 권한은 임기 개시 시점에 신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에게 자동으로 넘어간다. 신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은 헌법에 따라 취임하자마자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에게 대북 대비 태세 보고를 받고 군 통수권을 실질적으로 행사하게 된다.
문재인 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도 2017년 5월 10일 취임과 동시에 자택에서 이순진 당시 합참의장과 통화했다. 윤석열 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은 2022년 5월 10일 서욱 당시 국방부 장관과 원인철 당시 합참의장에게 군 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았다.
군 통수권 등 고유권한 이양, 현충원 참배 뒤 국회서 취임식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개표가 마감된 뒤 전체 위원 회의를 소집한다. 이번 회의 개최 시점은 4일 오전으로 관측된다. 이후 같은 날 국회에서 취임식이 열린다.
이 회의에서 선관위원장이 개표 결과에 따른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당선인 결정안을 의결하면 임기가 바로 시작된다. 당선증은 회의 폐회 직후 교부될 예정이다.
앞서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직 궐위로 치러진 2017년 조기 대선 때에도 당시 선관위 의결에 따라 본투표 다음날인 그해 5월 10일 오전 8시 9분께 문재인 당시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임기가 시작됐다.
이 당선인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국회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할 전망이다.
이번 대선이 윤석열 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선거였던 만큼 새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취임식도 '취임 선서식' 형식으로 국회에서 진행될 전망이다. 초청인 명단 등은 당선인에 따라 달라진다.
취임 선서식은 취임식 행사 중 법적 효력이 있는 공식 절차는 진행하되 기타 상징적 행사·의전 등은 대부분 생략하는 것이다.
앞서 2017년 문 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역시 정식 취임사 대신 대국민 담화문 형식으로 약 20분 정도 국회에서 취임 선서식 형태의 취임식을 치렀다.
당시 취임 선서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 등을 중심으로 행사를 하고 보신각 타종, 군악·의장대 행진 및 예포 발사, 축하공연, 대형 무대 설비 설치 등을 생략하고 지정석도 따로 마련하지 않았다.
취임식 후보지는 국회 본관 돔 지붕 아래 중앙 로비인 로텐더홀이다. 취임식 일시는 4일 오전 11시 또는 낮 12시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취임 직후 주요국 정상 통화 및 일부 인선, '1호 지시'…당분간 국무위원 동거
이 당선인은 취임 직후 주요국 정상과 통화가 이뤄질 수 있다. 역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들은 통상 외국 정상 중 미국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과 가장 먼저 통화했다. 문 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은 취임 당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과, 윤 전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은 취임 이튿날 조 바이든 당시 미국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과 각각 통화했다.
새 대통령은 취임식 뒤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실 비서실장 등 참모진과 차기 국무총리 등 내각 후보자 지명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마찬가지로 인수위가 없었던 문재인 정부 때는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를 꾸려 국정 운영과 정부 구성 등의 업무를 했다. 해당 위원회는 대선 일주일 뒤인 2017년 5월 16일 구성돼 같은 해 7월 15일까지 운영됐다.
이 당선인의 '1호 지시'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개혁보다 급한 게 민생"이라고 밝힌 만큼 '비상 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 구성'이 될 가능성이 있다.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지시도 나올 수 있다. 그는 지난달 18일 대선 TV토론에서 "곧바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경해서 서민 경기와 내수를 살리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국무총리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 비서실장 등 비서진 인선 일부도 이날 발표될 수 있다. 인수위 없이 출범한 2017년 문재인 정부 당시 문 안전한 바카라사이트 산타카지노은 취임 당일 오후 국무총리 이낙연, 국가정보원장 서훈, 비서실장 임종석 등 첫 지명자를 내놨다.
새 정부 출범 뒤에도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가 필요한 장관급 인사는 바로 임명이 어려워 내각 구성 전까지 전 정부 장관 출신들의 잔류가 예상된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당분간 국무총리 권한대행을 맡아 국무회의를 거쳐 대통령에게 임명권 행사를 제청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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