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각계, 새 대통령에 "민생안정·온라인 바카라살리기 총력" 주문

[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헌법재판소의 탄핵 선고에 따라 조기대선으로 치러졌다. 그 어느 때보다 우여곡절이 많았고,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줄다리기와 내홍도 이어졌다.

충북지역 각계각층은 새 정부에 분열·갈등 해소와 민생안정, 지역온라인 바카라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온라인 바카라선대위는 성명을 통해 "'진짜 온라인 바카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라는 무거운 민심의 뜻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지는 변화, 눈앞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개혁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온라인 바카라선대위는 "김문수 후보를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국민과 도민의 선택을 겸허히 수용하고 질책과 요구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전했다.

지역 온라인 바카라계는 차기 정부에 '온라인 바카라 살리기'에 주력할 것을 제언했다.

차태환 충북상공회의소협의회장은 "충북 온라인 바카라인은 인력부족과 제도적 한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낡은 기업 규제들을 완화하고, 혁신성장 중심으로 중소기업 지원 정책과 수출 중소 중견기업 무역금융 강화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은 "민주당의 승리, 독식보다는 사회 대개혁에 대한 도민들의 열망이 작용한 결과"라며 "새 정부가 개혁과 내란세력 척결에 중점을 두고 국정 운영을 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균형발전지방분권 충부본부도 성명에서 "선거운동 기간 10대 지역 의제를 제시했다"며 "오랫동안 도민들의 요구를 모은 의제인 만큼 차기 정부에서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혔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재임 기간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고 노동자를 사회의 당당한 주체로 인정하는 정책과 정치를 펼치기 바란다"며 "대선 공약으로 요구한 노동기본권 보장, 고용안정, 최저임금 현실화 등이 차기 정부에서 진정성 있게 실현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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