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이후 6명 도전…번번이 고배 '징크스' 깨져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06.02. xconfind@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0233002819_l.jpg)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제21대 대선에서 사상 첫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 탄생하면서 경기도지사는 '대권의 무덤'이라는 징크스도 깨졌다.
도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 공관이 있는 곳이 '악지(惡地)'이기 때문이라는 풍수설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대권 가도의 확실한 관문이 됐기 때문이다.
4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재명 당선인은 제35대 경기도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를 지냈다.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이기에 경기도지사는 늘 '대권 잠룡'으로 분류된다.
이인제 전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는 1997년 15대 대선 당시 신한국당 경선에서 패하자 국민신당을 창당, 대선에 출마했지만 3위에 머물렀다.
손학규 전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는 한나라당을 탈당, 17·18대 대선에서 민주당계 정당 경선에 나섰지만 탈락했다. 19대 대선에서는 국민의당으로 도전, 경선에서 또다시 밀렸다.
이번 대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한 김문수 전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도 2012년 재임 중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나섰다가 당시 박근혜 후보에게 패했다.
5선 의원 출신 한나라당 소장파 3인방 중 유력한 잠룡으로 꼽혔던 남경필 전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 역시 2017년 바른정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밀렸다.
지난 2022년 당시 이재명 전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는 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 근소한 차로 패했다.
현직인 김동연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도 이번 대선을 위한 민주당 경선에 나섰다 고배를 마셨다.
이처럼 그동안 대권 도전 결과는 좋지 않아 경기도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직은 '대권 무덤'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그래서 도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 공관이 있는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팔달산 기슭이 '악지'(惡地)이기 때문이라는 풍수설마저 제기됐다.
![[수원=뉴시스] 2019년 5월28일 당시 경기도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 공관. (사진=경기도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0233024752_l.jpg)
도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 공관은 연 면적 813.98㎡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지난 1967년에 완공 후 역대 도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의 주거 및 업무 공간으로 쓰였다. 지난 2017년 7월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
남경필 전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는 이 공관을 시민 공간으로 개방하고 직접 사용하지 않았다. 이재명 전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는 접견용 업무 공간으로 활용했다. 김동연 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 역시 직접 사용하지 않고 '도민을 담은 공간(도담소)'이라는 의미로 도민 소통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21대 대선에서 거대 양당 후보를 모두 전직 경기도지사가 차지하면서 이 같은 정치권 징크스도 일찌감치 깨졌고, 드디어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을 배출했다.
경기지역 정가에선 앞으로 경기도바카라사이트 홍보 승리바카라직은 '대망론'을 실현할 주요 관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때문에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경기도지사 후보군에 여야를 막론한 인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중량감 있는 정치인들의 출사표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경기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경기도지사들이 대권에 도전했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않았다. 이번 대선에서 드디어 경기도지사 출신 대통령이 배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지사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 1300만명이 넘는 인구가 모여있는 경기도에서 대권을 꿈꾸는 정치인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