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간소한 취임식을 치른 뒤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이동해 주요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 정부가 60일간의 인수위원회 기간을 거치지 않는 만큼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임 당일 국무총리 후보자와 대통령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등 핵심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 대선을 치른 문재인 정부도 취임 첫날 국무총리 후보자와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국정원장, 경호실장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초대 국무총리 인사의 최대 고려 요소는 '경제'와 '통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협치를 위해 야당의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여부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초대 국무총리 후보군에는 4선인 김민석 민주당 수석 최고위원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일찌감치 예측하며 이 당선인의 깊은 신뢰를 얻었다. 지난해 총선에서는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정무통'으로서의 역량을 입증했고, 민주당 '집권플랜본부'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기획력과 정책 설계 능력을 인정받았다.
다만 이 후보의 최종 결심이 남은 만큼 박지원·정동영 의원 등도 아직 후보군으로 분류된다. 5선 중진인 박지원·정동영 의원은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중추 역할을 맡았다.
경제형 국무총리 후보자로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박용만 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 총재의 경우 지난 2022년 문 전 대통령의 지명으로 임기를 시작한 이 총재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불안정한 국내 경제를 관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처하고 대외 신인도 회복에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통령실 참모진 중 주축인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도 윤곽을 드러냈다.
이중 '권력의 이인자'로 불리며 대통령을 가장 가까이서 보좌하는 대통령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에는 3선 강훈식 의원이 유력 검토되고 있다. 강 의원은 당내 실력파 전략통으로 선대위에서 총괄본부장을 맡아 능력을 보여줬다. 계파색 또한 옅은 것으로 분류돼 이 당선인의 인선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다만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직을 수락할 경우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아야 하기에 각 지역구 재·보궐 선거도 고려해야 한다.
이광재 전 사무총장도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물망에 오르내린다. 친노(친노무현)계로 꼽히는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 총선에서 서울 종로 지역구를 포기하고 민주당의 험지로 꼽히는 성남분당갑에 출마해 낙선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 당선인의 '우클릭'을 비판했지만 강원선대위원장으로 선대위에 합류해 유세를 도왔다.
안보와 관세 대응을 맡을 국가안보실장에는 위성락 의원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위 의원은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와 주미국 대한민국대사관 정무공사를 지낸 당내 외교 책사로 꼽힌다. 이외에도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본부장과 대통령비서실 국가안전보장회의 정책조정실 정책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위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정부정책과 국정과제를 기획하고 관리하는 정책실장에는 비정치인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이 당선인의 최측근인 이한주 민주연구원장과 '이재명 경제 책사'로 불리는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거론된다.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관료 출신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외에도 정무수석에는 김병욱 전 의원이 거론된다. 김 전 의원은 이 당선인의 첫 대선 출마 때부터 지원한 친명 그룹 '7인회' 소속으로 당선인과 신뢰가 두텁다. 민정수석에는 이 당선인과 연수원 동기인 오광수 변호사가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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