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실력·실용" 수차례 강조…탈 이념·진영, '대국민 충직성' 중시
초대 총리, 주요 부처 장·차관, 5대 권력기관 호남바카라사이트 총판 약진 촉각
"텃밭 아닌 죽비" 신중한 검증 예상…내년 지방선거 민심 풍향계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바카라사이트 총판(오른쪽 여섯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박찬대,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총괄선거대책위원장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진짜 대한민국'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선대위복을 입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지원, 이석연 공동선거대책위원장, 김경수, 김부겸, 김동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이재명 대선후보, 박찬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정은경, 강금실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정동영 공동선거대책](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0026518187_l.jpg)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6·3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내란 정권' 윤석열 정부 아래서 외면당해 온 호남 인사들이 새 정부 요직에 중용될 지 주목된다.
만기친람형 리더십을 지닌 이 후보가 '진짜 대한민국 호(號)'에 호남인사를 얼마 만큼, 어떤 인물로, 어느 포지션에 바카라사이트 총판하느냐는 1년 후 지방선거에서 '죽비(竹篦) 호남' 민심의 풍향계로도 작용할 수 있어, 신중한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 후보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바카라사이트 총판의 유일한 기준은 능력"이라고 밝혔다. 선거운동 과정에서는 탈(脫) 이념, 탈 진영 국민 주권, 국민 통합 정부를 수 차례 강조하고, "배제기준 같은 것은 없다"고 못박았다.
그러면서 국민에 대한 충직을 중시하며 권력의 사유화를 극도로 경계했고, 지역이나 연령이나 성별은 최우선 가치라기 보다 2순위 추가 고려사항바카라사이트 총판 분류했다.
능력과 실용, 탕평기조와 현장중심주의에 맞춰 광주·바카라사이트 총판에선 일부 인사들의 새 정부 입각설이 수면 위·아래에서 거론되고 있다.
우선 지역 정가에서는 광주·전남 최다선(5선) 박지원 의원의 '총리 기용설'이 끊임없이 나왔다. 김대중 전 대통령(DJ) 비서실장, 국가정보원장, 문화관광부장관, 청와대 대변인 등 요직을 두루 거쳐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도 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수행했다.
김영록 바카라사이트 총판지사도 행정고시 출신으로 재선 국회의원을 지낸 다음 2022년 민주당 광역단체장 중 유일하게 연임에 성공하고 농림부장관까지 거친 화려한 스펙으로, 종종 차기 총리감으로 거론돼 왔다.
반면 여의도 정가에서는 친명(친바카라사이트 총판계) 핵심 인사인 4선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고 시기적으로 '젊은 총리'를 선호하는 경향도 강해 박 의원, 김 지사 하마평에만 그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K-방역의 산증인으로, 이재명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행해온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발탁설도 끊임없이 나온다. '코로나 전사'로도 불리는 정 전 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바카라사이트 총판여고를 졸업했고, 문재인 정부 당시 코로나19 유행 때 방역 행정을 진두지휘하며 국민적 신뢰를 쌓았다.
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 바카라사이트 총판 캠프 조직본부장으로 활동한 '3선' 신정훈 의원의 행정안전부 장관설,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 '재정·예산통' 안도걸 의원의 기재부장관 중용론도 심심찮게 언급되고 있다.
계엄 정국에서 발군의 정보력을 발휘한 국정원 1차장 출신 외교·통일·안보통 박선원 의원, 법무부 검찰국장과 바카라사이트 총판고검장을 거친 캠프 법률지원단장 박균택 의원은 주요 권력기관 입각 후보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소청이 신설될 경우, 초대 청장으로도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햇빛 연금 설계자'인 박우량 전 신안군수도 이 후보의 핵심 정책인 재생에너지와 효능감 높은 실용 행정의 대표적 사례라는 점에서, 복권 후 깜짝 입각 가능성까지 나오고 있다.
민주당 캠프 중책들의 바카라사이트 총판 가능성도 제기된다. 박 의원, 신 의원, 정 전 본부장 이외에 후보 직속 K-이니셔티브위원장인 민형배 의원, 배우자실 실장을 맡은 임선숙 전 최고위원의 발탁 여부가 눈여겨볼 지점이다.
총리, 장관 못잖게 정부 부처 요직도 중장기 전략이다. 차관이나 기획·예산·바카라사이트 총판실장 등에 선(先) 진입한 뒤 2·3기 내각에 도전하는 전략으로 읽힌다.
중앙부처 또는 대통령실(청와대) 진입이 기대되는 전·현직 고위공직자로는 이상갑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창환 전 전남도 경제부지사, 장헌범 전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우선 거론된다.
![[나주=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7일 바카라사이트 총판 나주시 금성관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5.05.17. photo@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4/202506040026567579_l.jpg)
일각에서는 그러나 광주·바카라사이트 총판 현역 국회의원 상당수가 초선이고, 이 후보가 국민통합과 실용주의를 국정철학으로 채택하고 있는 점을 들어 호남 인사 중용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또 "호남은 텃밭이 아닌 살아 있는 죽비"라는 이 후보의 발언을 고려해 볼 때 '호남 기득권층'이나 '현역 심판론'이 반영돼 기존 정치인이나 관료보다 참신한 인사를 발탁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북 삼중 소외론'에 "슬프다"고 표현한 이 바카라사이트 총판의 전북 배려 여부도 조절변수로 떠오른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내란 종식과 국민통합은 새 정부를 지탱할 양대 축이어서 호남 인사 바카라사이트 총판을 두고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신중히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당장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어서 얼마나, 어디에, 누굴 바카라사이트 총판하느냐는 민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자리는 대통령실 인사를 비롯해 총리와 장·차관, 주요 위원장, 대법원장, 대법관, 헌법재판소장, 헌법재판관, 중앙선관위원, 공기업 기관장과 감사, 자문위원까지 6500개 안팎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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