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대선)에서 광주와 전남의 최종 투표율이 각기 83%대를 넘기며 전국 1·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에서 광주 지역 선거인 119만4471명 중 100만2166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83.9%로 집계됐다. 전체 투표율 79.4%를 4.5%포인트(P) 웃돌며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

전남에서는 선거인 155만9431명 중 130만3392명이 한 표를 행사해 83.6%를 기록,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투표 열기가 높았다. 전남은 전국 투표율보다 4.2%포인트 높다.

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와 전남 모두 이번 대선 투표율이 지난 대선 투표율보다 높았다. 2022년 3월 치러진 지난 20대 대선 당시 최종 투표율은 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 81.5%, 전남 81.1%였다. 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는 2.4% 포인트, 전남은 2.5% 포인트 높다.

역대 대선 지역별 투표율로 봐도 김대중 대통령이 사상 첫 정권 교체를 이룬 1998년 15대 대선(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 89.9%·전남 87.3%) 이후 27년 만에 가장 높았다.

이번 대선 시·군·구 별 투표율은 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의 경우 남구가 84.6%로 가장 높았다. 나머지 4개 자치구 투표율도 83.4~84.0% 분포를 보였다.

전남에선 구례군 85.7%, 완도군이 85.5%로 도내 1·2위로 나타났다. 도내 전 시·군 투표율이 80%를 넘겼다. 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전남을 통틀어 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목포시도 81.5%로 집계됐다.

한편 투표 종료 이후 현재 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 5곳, 전남 22곳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오후 9시36분 기준 개표율은 바카라사이트 쇼미더벳 2.78%, 전남 2.78%로 잠정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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