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조민주 김세은 기자 = 3일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의 21대 대선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자 울산 양 정당 선거캠프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더불어민주당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30분께부터 시 당사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TV방송을 시청하며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렸다.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함께 한 방석수 진보당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시당위원장과 윤종오 의원(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북구), 조국혁신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통합의 의미를 더했다.
오후 8시 정각. 선대위 관계자들은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후보의 지지율이 김문수 후보에 앞서는 것으로 예측되자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이날 지상파 3사(KBS·MBC·SBS)가 공동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에선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46.5%의 득표율을 기록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4.3%)를 앞섰다.
선대위 관계자들은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대통령"을 연호하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고 "고생했다"며 격려하기도 했다.
이선호 민주당 시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보수 성향인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이 2% 앞섰다는 결과를 보면서 승리에 도취하기 보다는 민심에 대한 책임감이 더 크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국민의힘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시당 대회의실에 마련된 21대 대선 개표 상황실에는 약 50여 명의 선대위 관계자와 당원들이 모였다.
이들은 오후 8시가 다가오자 손을 잡고 카운트다운을 외쳤으나,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앞선다는 결과가 나오자 침묵에 휩싸였다.
일부 캠프 관계자들은 출구조사 결과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방송 화면에서 광주, 전북, 전남권에서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 후보가 80% 이상 득표하는 것으로 예측되자 캠프 내에선 허탈한 웃음도 나왔다.
바카라사이트 카지노사이트지역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예측되자 한 당원은 "말도 안된다"며 탄식하기도 했다.
시당 관계자는 "막판 결집을 기대했는데 녹록지 않았다. 끝까지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