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뉴스1) 강정태 박민석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마무리된 9일 오후 8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10% 이상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경남 여야 선거대책위원회 희비가 엇갈렸다.
민주당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도당에서는 승리를 자신하며 환호한 반면 국민의힘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도당에서는 탄식이 흘러나왔다.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실시한 21대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51.7%로 39.3%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를 12.4%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7%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다.
민주당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선대위 개표상황실이 차려진 창원시 의창구 민주당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도당 당사에는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되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일제히 환호성을 내질렀다.
송순호 총괄선대위원장은 "출구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많이 앞서는 것으로 나왔는데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 결과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내란을 종식하고 무너진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도당은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있는 힘을 다해 도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이 후보가 약속한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지역 공약도 철저하게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당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같은 시각 국민의힘 안전한 바카라사이트선대위 개표상황실이 차려진 의창구 국민의힘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도당 당사에서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탄식이 흘러나왔다.
김종양 국민의힘 안전한 바카라사이트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등 당원과 지지자 30여명은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TV 화면을 응시하며 헛웃음을 짓거나 고개를 좌우로 흔들기도 했다. 일부 지지자는 “이게 선거냐”고 말하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김 위원장은 “출구조사 결과는 저희의 예상과는 상당히 좀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실제 개표를 하면 아 그 정도의 차이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선 결과는 이르면 자정 전 당선 여부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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