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카라 토토 사이트1) 최동현 기자 =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1분기 삼성전자(005930)를 제치고 글로벌 D램 시장 1위에 등극했다.
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1바카라 토토 사이트 D램 매출은 97억1800만 달러를 기록, 시장 점유율 36.0%로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전 바카라 토토 사이트 대비 매출이 7.1% 감소했으나,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출하 비중이 늘면서 전 바카라 토토 사이트 대비 평균판매단가(ASP)를 유지하면서 시장 순위를 한 단계 높였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앞섰다는 조사 결과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집계한 올 1바카라 토토 사이트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에서도 SK하이닉스는 36%를 기록, 삼성전자(34%)를 앞섰다.
삼성전자의 D램 매출은 91억 달러를 기록해 점유율 2위(33.7%)로 뒷걸음질했다. 삼성전자는 전 바카라 토토 사이트 대비 매출이 19.1% 줄었는데, 중국향(向)을 포함한 전체 HBM 출하량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는 게 트렌드포스 분석이다.
마이크론은 65억7500만 달러 매출을 올려 점유율 3위(점유율 24.3%)를 유지했다. 마이크론 역시 HBM3E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7%, 점유율은 1.9%포인트(p) 높였다.
트렌드포스는 1분기 D램 산업 매출이 270억1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 분기보다 5.5% 감소했지만, 2분기에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90일) 영향으로 PC 및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재고 조정을 마치고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출하량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했다. D램 가격도 주요 애플리케이션별 계약 가격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트렌드포스는 "PC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과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재고 조정을 마치고 90일간 미국 상호 관세 유예로 시스템 생산을 확대해 메모리 구매 모멘텀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며 "가격 측면에서도 범용 D램과 HBM을 포함한 D램의 계약가격이 모두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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