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는 이달부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기존 14종에서 21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과천시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통해 모집 분야 확대와 기존의 품목 제한을 없애기로 하고 관내에 사업장을 둔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 업체를 공개 모집했다.

이와 함께 ▲버섯 선물 세트(다채 바이오(주)) ▲수제 구움 과자 세트(카페 완데이) ▲수제 비누·방향제 향기 세트(에버그린 아로마힐스) 등 7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기부자는 기존의 서울랜드 공원 이용권, 도자기 분재, 곶감 단지 등 14개 품목에 더해, 총 21종의 답례품을 선택할 수 있다. 기부는 고향 사랑 e 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가능하다.

과천시는 답례품 다양화를 통해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 제품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국적인 홍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고향 사랑 바카라 용어'는 개인이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일정 비율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을 답례로 제공하는 제도로, 일본에서 2008년 도입된 고향 납세(후루사토 납세) 제도에서 착안했다.

기부금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인구 유출로 열악해진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답례품 시장 형성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제도의 목적이다. 아울러 기부자는 자신의 주민등록 주소지 제외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바카라 용어 상한액은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로, 바카라 용어한 지자체로부터 바카라 용어금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바카라 용어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 공제를 받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