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시기에 죄송합니다"…홍진경, 사진 '삭제' 뒤 올린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파이낸셜뉴스]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씨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붉은색 옷을 착용한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구설에 휘말렸다. 정치적 성향을 드러낸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자 결국 사진을 삭제한 뒤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홍씨는 3일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색상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며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자필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을 올렸다.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을 쓴 날짜는 2025년 6월 3일이었다.

홍씨는 "해외 출장 중이라 시차가 맞지 않아 이제야 인터넷을 확인했다. 사과문이 늦어진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운을 뗀 뒤 "투표 기간 오해를 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연예인들을 보며 안타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많았는데 제가 이렇게 어리석은 잘못을 저질렀다. 저 스스로도 진심으로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하루 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가 논란이 된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속 의상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홍씨는 "피드에 올린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들은 이틀 전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가게에서 찍은 것들"이라며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올렸는데 당시 제가 입고 있었던 상의의 컬러를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거 같다"고 해명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그러면서 홍씨는 "이유를 막론하고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 입이 열개라도 드릴 말씀이 없고 명백히 제가 잘못한 일"이라며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 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 드린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홍씨의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을 두고 네티즌들은 진영간 엇갈린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대체 이게 왜 스피드 바카라 사이트할 일인지 모르겠다. 상대의 의도를 함부로 어림짐작하고 비난을 일삼는 폭력이 진정 자유민주주의인가", "좌파 연예인들은 자랑스럽게 인증하던데 우파가 왜 죄가 되나" 등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은 옹호의 글을 올렸다.

반대로 "선거기간에 여럿 걸러진다. 참 좋아했는데…"라거나 "계엄령을 기억 못 하시는 건가, 계엄령이 뭔지도 모르시는 건가"라는 비판의 의견도 있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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