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라사이트 안내부·서울시바카라사이트 안내청, 4일부터 '리박스쿨 늘봄' 합동 실태조사

[서울=뉴시스]정예빈 수습 기자 = 댓글 여론 조작 의혹을 받는 극우성향 단체 '리박스쿨'이 늘봄 프로그램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바카라사이트 안내부가 서울시바카라사이트 안내청·한국과학창의재단과 4일부터 합동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3일 바카라사이트 안내부에 따르면 바카라사이트 안내부와 서울시바카라사이트 안내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리박스쿨이 늘봄 프로그램을 공급한 것으로 확인된 서울 지역 10개 초등학교에 4일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리박스쿨은 '한국늘봄바카라사이트 안내연합회'라는 명의로 서울교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지역 10개 초등학교에 늘봄 프로그램을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카라사이트 안내부 관계자는 "10개 학교나 되기 때문에 서울시바카라사이트 안내청과 일정을 협의하면서 내일부터 시간차로 나눠 조사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늘봄 프로그램이 원래 계획된 대로 진행됐는지, 수업과 관련해 현장에서 민원이 있었는지, 바카라사이트 안내의 정치적 중립성에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각 학교에서 문제가 된 수업을 몇 명이 수강했는지 등도 파악하고 학부모들의 의견도 수렴한다.

바카라사이트 안내부는 이달 10일까지 1차 조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서울시바카라사이트 안내청과 논의 중이다.

또 다른 바카라사이트 안내부 관계자는 "(실태조사를) 10일까지는 일차적으로 한번 해보자고 서울시바카라사이트 안내청에 이야기하고 있다"며 "의견들이 더 들어오면 (1차 실태조사가) 더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바카라사이트 안내부는 전국 시도바카라사이트 안내청과 함께 전국적으로 늘봄 프로그램과 리박스쿨의 연관성 등에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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