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등 합산…전국 투표율은 62.1%
구·군 최고 투표율, 60.5% 기록한 금정구…최저는 56.4% 사하구

[파이낸셜뉴스]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일인 3일 오후 1시 기준 부산지역 투표율은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등을 모두 합해 58.1%를 기록 중이다. 이는 전국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된다.
부산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부산은 총유권자 286만 5552명 가운데 166만 6227명이 바카라 룰했다. 이는 같은 시각, 지난 20대 대선에 비해 0.1%p 떨어진 수치다.
기초자치단체별로 보면 금정구가 60.5%로 가장 높은 바카라 룰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달 시행된 21대 대선 사전투표에서 부산의 사전투표율이 전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게 기록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부산은 사전투표 참여율 30.37%로 전국 평균인 34.74%보다 무려 4.37% 낮게 나타났다.
전국 투표율은 62.1%를 기록하며 같은 시각 제20대 대선 투표율 61.3%에 비해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편 본바카라 룰는 사전바카라 룰와 달리 본인의 관할 바카라 룰소에서 진행해야 하며, 부산에는 총 914개의 바카라 룰소가 마련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바카라 룰에 참여하려면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본인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들고 주민등록지 기준에 맞는 관할 바카라 룰소로 찾아가면 된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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