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뉴스1) 최성국 김동수 이수민 이승현 박지현 기자 = "새로운 대통령은 오로지 나라와 국민만 바라봤으면 합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표일인 3일 광주·전남 바카라사이트 총판 1163곳에서는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발전을 염원하는 유권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첫 바카라사이트 총판에 참여하는 MZ세대들부터 109세 최고령 할머니까지 연령대를 가리지 않은 유권자들이 바카라사이트 총판장을 찾아 각자의 소신껏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MZ세대가 밀집한 지역으로 꼽히는 전남 순천시 해룡면 제11바카라사이트 총판(순천 승평중학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로 북적였다.
전남 타지역과 비교해 청년인구 비율이 높고 학군이 발달해 있어 '바카라사이트 총판신혼부부'가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투표소를 찾은 이승훈(34)·이누리(32) 부부는 "출산과 육아를 거치면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이가 크면 사교육비 부담이 더욱 고민된다"며 "거시적인 측면에서 국가 경제가 살아나야만 출산과 육아 등 부분도 해소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30대 여성 김모 씨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가 갈수록 커지는 것 같고, 더욱이 중소기업은 여성이 육아휴직을 쓰면서도 눈치를 봐야 한다"며 "어떤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출산만 부추기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좋은 환경과 대안을 마련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광주 계림1동 제2바카라사이트 총판(계림경로당)에서는 관내 유권자 중 최고령인 김정자 할머니(109)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지팡이를 짚은 김 바카라사이트 총판는 "광주를 좋은 도시로 만들어 줄 사람을 찍었다"며 "청년들이 좋은 직장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바카라사이트 총판의 소중함을 언급하면서 "청년들도 건강하게 살며 젊은 시절부터 빼먹지 말고 바카라사이트 총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바카라사이트 총판에는 김 할머니를 포함해 80대 노부부부터 시각장애인, 출근 전 들른 직장인, 대학생까지 연령층을 불문하고 발길이 이어졌다.
기표소에서 나올 땐 후련하다는 듯 미소를 보이거나 선거 사무원들을 향해 '고생한다'며 인사를 건넸다.
조모 씨(80·여)는 "'국민들이 살기 좋게 만들어 주면 좋겠다'라는 마음으로 한표를 행사했다"며 "이권 다툼이나 다른 잿밥에 관심을 두는 것 대신 오로지 국민, 나라에만 집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상원 기념관, 아파트 지하주차장, 신체교정원 등 광주에 마련된 이색바카라사이트 총판에서도 '국가 정상화'에 대한 염원이 쏟아졌다.
윤상원 기념관(임곡동 제2바카라사이트 총판)을 찾은 이애리 씨(46)는 "이번 투표는 1980년 계엄에 맞서 민주화를 열망하다 산화하신 윤상원 열사 기념관에서 투표해 더 의미가 깊다"며 "나라를 분열되지 않고 하나로 모을 수 있는 대통령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예숙 씨(67)는 "지난해 12월 갑작스러운 계엄 때문에 많이 놀랐다"며 "계엄과 탄핵으로 인해 치러지는 조기대선인 만큼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에 초점을 두고 바카라사이트 총판했다"고 전했다.
광주신체교정원(학운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김모 씨(75)는 "우리나라가 지금 경제, 외교, 정치, 민생 등 곳곳이 삐걱거리고 있지 않느냐"며 "새로운 당선인이 나라가 잘 굴러가도록 잘 교정해줬으면 한다"고 염원했다.
광주 남구 라인효친1차아파트 지하주차장(방림2동 제2바카라사이트 총판)에서 투표권을 행사한 고령 유권자인 형남순 씨(92·여)는 "그동안 한 번도 빠진 적 없이 투표했다. 꼭 살기 좋은 나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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