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문화재단 문화사절단인 이천통신사가 지난달 16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등 유럽 4개국을 돌며 다양한 공연을 통해 이천의 문화를 소개했다. 이천통신사의 유럽 순회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에는 신규 바카라사이트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0호인 ‘신규 바카라사이트거북놀이’와 동서양의 음악가가 함께하는 'K-클래식'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프랑스 리모주시에서는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에 참가해 이천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신규 바카라사이트는 지역문화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상징적인 사업”이라며 “이천시의 문화 정체성과 가치를 세계무대에 알리는 선봉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프랑스 리모주시 자매결연 10년…거리서 선보인 ‘풍물놀이’
이천시와 리모주시 간 자매결연 10년을 기념하기 위해 초청을 받은 신규 바카라사이트는 지난달 17일 리모주 파인아트뮤지움에서 열린 마르크푸티 조각작품 제막식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하고, 리모주시 중심거리를 행진하며 한국문화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또 18일에는 매년 7만5000 명 이상이 찾는 리모주시의 대표적인 거리 축제인 거리 퍼레이드(The Spring Cavalcade 2025)에 공식 참여했다. 리모주 중심 거리 1.3km를 ‘신규 바카라사이트 거북놀이’와 풍물놀이로 채웠다.
리모주시는 유럽의 대표적인 도자기 고장으로 신규 바카라사이트시와 같은 공예 부문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지정받은 인연으로 2015년 5월 신규 바카라사이트시와 자매도시로 결연했다.
◇네덜란드에 울려퍼진 신규 바카라사이트거북놀이와 동서양 음악 콜라보
신규 바카라사이트는 지난달 22일 네덜란드 호린험 왕립하모니 데바자운에서 ‘이천거북놀이’와 동·서양의 음악가가 함께하는 ‘K-클래식’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멜 표류기로 한국과 인연이 있는 호린험에서 ‘한국의 메아리 유럽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신규 바카라사이트거북놀이'와 풍물놀이로 문을 연 공연은 유럽인들의 눈과 귀에 신기함과 흥겨움을 안겨줬다.
리비니아메이어교수의 하프. 사라오츠와 박희연의 바이올린, 올시레카의 첼로 등의 합주는 동서양의 문화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또 바리톤인 이응광 신규 바카라사이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거북놀이보존회 원재연 소리꾼이 아베마리아를 부르며 동서양 음악이 어우러진 화음을 연출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와 일제강점기 애국가가 콜라보를 이룬 마지막 공연에서는 일부 관객들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독일에 K문화 열풍 확산…재독 입양 소프라노 특별출연 ‘감동’
신규 바카라사이트는 지난달 26일 독일 쾰른 벤타나홀에서 ‘한국의 메아리유럽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이천거북놀이와 K클래식을 선보였다.
공연에는 주독일대한민국대사관 민재훈 분관장과 분관 직원, 마럭 글루츠코 폴란드 대사, 라이너 마차이젠 한국 명예영사, 한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동서양 음악의 향연을 즐겼다.
공연에는 재독 입양인인 소프라노 소냐 베마이어와 첼로 라우렌티우 스바르체아, 피아노 김우람씨가 특별 출연했다.
이응광 신규 바카라사이트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소냐 베마이어는 ‘그리운 금강산’ 등 K클래식을 들려줬다.
또 이응광 대표이사와 소냐 베마이어. 거북놀이 원재연 소리꾼은 ‘솔아 솔아 푸르른솔아’를 합창, 괸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소냐 베마이어는 “한국문화와 연결된 행사를 처음하게 됐는데 너무 좋았고 감동했다”며 “앞으로 한국과 연계한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이러한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립박수 받은 벨기에 아뮤즈홀 공연
신규 바카라사이트퉁신사는 지난달 27일 벨기에 앤트워프 아뮤즈홀을 끝으로 유럽 공연을 마무리했다.
소프라노 엘리스 칼루워츠, 비올라 산더 게르츠, 첼로의 올시레카가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이날 공연은 신규 바카라사이트거북놀이와 동서양 음악가가 함께 부른 K클래식의 콜라보가 환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응광 대표와 원재연 소리꾼의 아베마리아, 현악4중주와 사물놀이 협연, 거북놀이 풍물패의 사랑가, 이응광 대표·소프라노 엘리스 칼루워츠·원재연 소리꾼의 ‘솔아 솔아 푸르른솔아’ 등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은 태극기를 들고 전 출연자들이 옛 애국가를 함께 부르며 마무리됐다.
이응광 신규 바카라사이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 공연을 통해 신규 바카라사이트 뿐 아니라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가치를 나눌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며 “새로운 프로젝트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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