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뒷뉴스] 술 안 마시는 MZ…논알코올 신규 바카라사이트, 에일 제친다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논알코올 맥주가 에일을 제치고 전 세계 맥주 시장에서 판매량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일(현지 시간) 시장조사기관 IWSR에 따르면 전 세계 신규 바카라사이트 판매량은 현재 라거, 에일, 논알코올 신규 바카라사이트 순인데 논알코올 신규 바카라사이트 판매량은 2029년까지 연평균 8% 성장하고, 에일은 같은 기간 연평균 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논알코올 신규 바카라사이트가 에일을 제치고 라거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신규 바카라사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논알코올 신규 바카라사이트 판매량은 2018년부터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전체 신규 바카라사이트 판매량이 약 1% 감소한 반면, 논알콜 신규 바카라사이트 판매량은 전 세계적으로 9% 증가했다.

다만 점유율로 보면 1위와 2위의 격차는 상당히 크다. 라거는 전체 신규 바카라사이트 시장에서 92%라는 압도적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논알코올 신규 바카라사이트는 현재 점유율이 2%에 불과하다.

라거와 에일은 발효 방식, 온도, 맛의 특성 등에 따라 나뉘고 이는 신규 바카라사이트의 스타일과 풍미에 영향을 준다.

논알코올 맥주의 인기는 소비자들이 음주를 줄이면서 급증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버 큐리어스(Sober Curious, 술을 마시지 않는 삶에 호기심이 있는)', '댐프 라이프스타일(Damp Lifestyle, 필요할 때만 적당히 마시는)' 등 완전한 금주보단 의식적으로 절주하는 소비 트렌드가 새롭게 떠오른 영향도 있다.

실제 IWSR에 따르면, 논알코올 소비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밀레니얼 세대다.

이에 주요 양조업체들이 논알코올 신규 바카라사이트 시장에 적극 뛰어들었고, 맛의 구현 수준을 대폭 끌어올리며 수요가 더욱 늘어나고 있다. 디아지오의 기네스, 하이네켄, AB 인베브의 버드와이저 등 거의 모든 신규 바카라사이트 브랜드가 최근 5년간 논알코올 신규 바카라사이트를 출시했다.

유명 인사가 참여한 브랜드들도 논알코올 신규 바카라사이트 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 배우 톰 홀랜드는 '베로'를 론칭했고, 은퇴한 농구 스타 드웨인 웨이드는 AB 인베브와 함께 '버드와이저 제로'를 공동 설립했다.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배우인 댁스 셰퍼드는 '테드 시거스'라는 브랜드를 내놓았다.

시장조사기관 번스타인에 따르면 2023년 논알코올 신규 바카라사이트의 전 세계 소매 매출은 170억 달러(약 23조 4700억원)를 넘어섰다. 주요 소비국은 독일, 스페인, 일본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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