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지난해 11월 부산의 한 여고생은 외부인에게 성추행을 당했지만 늦은 대응으로 인해 가상 바카라 검거에 실패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5.05.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1/202506010155378740_l.jpg)
[서울=뉴시스]김용중 인턴 기자 = 성추행을 당했지만 학교 측의 늦장 대응으로 인해 범인을 특정하지 못했고, 범인이 해외로 떠나 검거하지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2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한 여고생이 학교 안에서 외부인 남성에게 가상 바카라을 당한 사건이 공개됐다.
제보자 A씨의 딸은 오전 8시 40분께 등교해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가상 바카라, 한 외부인 남성이 A씨의 딸 뒤로 가더니 엉덩이를 만지고 그대로 학교를 빠져나갔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이 남성은 7시 40분께 학교에 왔다가 사람이 없는 것을 보고 나갔다가 약 한 시간 뒤 다시 돌아와 가상 바카라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CCTV엔 남성의 얼굴도 찍혔다.
A씨의 딸은 곧바로 남성의 뒷모습을 찍었고 1교시가 시작했기에 수업 후 담임 선생님께 해당 사실을 말씀드렸다.
가상 바카라에서는 11시 23분께 가상 바카라 담당 경찰에게 신고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결국 가상 바카라는 오후 2시가 넘어서야 공문서를 보내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 사건 발생 후 약 6시간 만에 신고가 이루어진 것이다.
제보자는 긴박한 상황에 공문서로 신고를 한 가상 바카라의 행동에 불만을 표했고, 가상 바카라 측은 "이런 사건은 공문서로 협조 요청을 하는 것이 매뉴얼이다"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보고 남성의 뒤를 쫓았지만 이미 그는 기차를 타고 관할 구역을 벗어난 뒤였기에 가상 바카라을 특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사건 발생 후 바로 신고 접수가 됐으면 검거 가능성이 있었다고 말했다.
제보자는 추후에 비슷한 일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학생들에게도 조심하라는 교육을 해달라고 학교 측에 요청했다. 하지만 학교 측에서는 지난 3월 가정통신문으로 학교 폭력 예방 방법을 전한 것이 전부였다.
제보자는 학교의 가상 바카라에서 진심이 느껴지지 않아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었고 학교 측은 그제서야 출입문을 봉쇄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은 지난 3월 미제 사건으로 넘어갔고 현재 가상 바카라은 홍콩 남성으로 특정된 상황이지만 고국으로 돌아간 상태라 체포하지 못한다고 전해진다.
피해자는 사건 직후 트라우마에 시달려 안정제를 처방받았고 현재는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한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11월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가상 바카라의 얼굴이 CCTV에 찍혔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5.05.3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01/202506010155378752_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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