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두산 잡고 마침내 10연패 악몽 끝…실시간-바카라사이트 7⅓이닝 무실점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지긋지긋한 10연패 늪에서 탈출했다.

키움은 3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실시간-바카라사이트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전날 실시간-바카라사이트에 4-9로 패하며 창단 최다 연패 기록인 10연패를 당했던 최하위 키움(15승 1무 44패)은 마침내 연패 사슬을 끊었다.

키움은 5월에만 22패(4승 1무)를 당하며 KBO리그 월간 최다 실시간-바카라사이트 기록을 경신하는 등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10연패 탈출의 수훈갑은 외국인 투수 케니 실시간-바카라사이트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실시간-바카라사이트는 7⅓이닝 1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4패)를 수확했다.

키움의 2번 타자 최주환(3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은 결승타인 홈런(시즌 4호) 한 방으로 양 팀을 통틀어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

이날 9위 실시간-바카라사이트(23승 3무 31패)은 장단 2안타에 그치며 석패를 당했다.

실시간-바카라사이트 선발 투수 잭 로그(3승 5패)는 7이닝 2피안타(1홈런) 7탈삼진 1실점의 호성적을 내고도 패배와 마주했다.

키움이 홈런포로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회말 1사에서 최주환은 실시간-바카라사이트 선발 로그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선제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의 리드 속에 실시간-바카라사이트는 순항을 펼쳤다. 4회초까지 단 하나의 출루도 헌납하지 않으면서 퍼펙트 투구를 이어갔다.

실시간-바카라사이트는 5회초 1사에서 양석환에게 볼넷을 내줘 처음으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김민석과 강승호를 각각 2루수 땅볼, 헛스윙 삼진으로 정리했다.

6회초 실시간-바카라사이트는 선두 타자 임종성에게 안타를 맞으며 노히트노런 행진이 중단됐다. 이후 박계범의 희생번트로 1사 2루에 몰렸지만, 정수빈을 1루수 땅볼, 제이크 케이브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답답한 흐름을 이어가던 실시간-바카라사이트은 경기 막판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

8회초 임종성과 정수빈, 케이브의 볼넷으로 일군 2사 만루에서 양의지가 2루수 땅볼로 아웃돼 침묵을 깨지 못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임종성의 체크 스윙 볼 판정에 강하게 항의했다가 퇴장 조치됐다.

실시간-바카라사이트은 9회초 김재환의 안타와 김준상의 희생번트, 김민석의 땅볼을 묶어 2사 3루 득점 기회를 맞이했으나 강승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서며 끝내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9회초를 실시간-바카라사이트 없이 막아낸 사이드암 구원 투수 원종현은 2022년 6월7일 SSG 랜더스전 이후 약 3년 만에 세이브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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