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는 이날 강원도 강릉의 강릉중앙시장 월화거리 광장 집중유세에서 강릉 국회의원인 권성동 원내대표의 '바이오 산단 조성',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지원' 요청에 대해 "대통령이 되면 다 들어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강릉에) 천연물 바이오 산업단지를 만들어 일자리를 만들어야 한다. 김문수 대통령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금년에 해양경찰서를 강릉에 신설해 300명 경찰관이 근무하는데 경비함 부두가 부족해 확장공사를 해야한다. 대통령이 예산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후보는 "국가 산단으로 만들어야 좋은 기업과 좋은 연구소가 올 것"이라고 화답했다. 화장품·제약 산업에 대해 언급하면서 "송도와 경기 향남단지에 세계 최대 제약 산단이 있는데 강릉에도 사람들이 오래 살고 아름답게 되는 바이오 산단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김 후보는 "배를 댈 항구가 작다고 하는데 1500억원 정도 든다고 한다. 대통령이 바로 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경찰이 제대로 있어야 북한 감시도 제대로 해내고 사고가 나면 빨리 출동할 수 있다"며 "국가적으로 필요하기 떄문에 (항구 확장을) 반드시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haeram@fnnews.com 이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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