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금융 증권 | 파이낸셜라이브 바카라사이트
부동산 바카라 베팅 | 파이낸셜바카라 베팅
안전한 바카라 사이트
경제 바카라사이트 벳페어 | 파이낸셜바카라사이트 벳페어
정치 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 파이낸셜라이트닝 바카라 사이트
사회 바카라 카드카운팅 | 파이낸셜바카라 카드카운팅
국제 라이브바카라 | 파이낸셜라이브바카라
라이프 바카라사이트 소개 | 파이낸셜바카라사이트 소개
바카라사이트 검증 오피니언 | 파이낸셜뉴스
기획·연재 | 파이낸셜라이브 바카라사이트
메이저 바카라사이트 유니88벳
사회 전국

대선 사흘 앞 대구 서문라이브 바카라 찾은 박근혜 "마음 풀리는 느낌…뭉클"

뉴스1

입력 2025.05.31 15:10

수정 2025.05.31 15:10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라이브 바카라을 찾아 구름 인파 속을 지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구름 인파 속을 지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라이브 바카라을 찾아 구름 인파 속을 지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찾아 구름 인파 속을 지나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5.5.3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제21대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오후 '대구 민심의 바로미터'로 통하는 서문시장을 찾았다. 사실상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김 후보 지지 유세 때 "반드시 (라이브 바카라 전) 대통령을 모시고 여러분을 뵙는 날을 만들겠다"고 말했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서문라이브 바카라은 박 전 대통령 방문 소식에 오전 11시부터 지지자와 보수 유튜버, 경찰, 취재진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라이브 바카라 입구엔 '박근혜 대통령님 보고 싶었습니다', 라이브 바카라 육교엔 '박근혜 대통령님 2배로 더 사랑합니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렸다.



박 전 대통령이 이날 오후 1시를 조금 넘겨 서문라이브 바카라 동2문 입구에 들어서자 지지자 등 2000여명(경찰 비공식 추산)은 일제히 '박근혜' 이름을 외쳤다. 박 전 대통령이 서문라이브 바카라을 공개적으로 찾은 것은 2017년 대통령직 파면 이후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특유의 올림머리에 흰색 블라우스 상의와 연한 감색 계통 통 넓은 바지 차림으로 라이브 바카라을 방문,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당초 라이브 바카라에서 간식거리를 먹고 장도 보려고 했으나, 몰려든 인파 탓에 상인들과 눈인사와 가벼운 악수만 나눈 채 30여분 만에 자리를 떴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수행한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이) 호떡과 부침가루를 사고, 일부 시민에겐 야구공과 당신 자서전에 사인도 해줬다"며 "상인들에겐 '오랜만에 와서 반갑습니다'는 취지로 얘기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상인들과의 대화에서 정치적 입장이나 선거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현장에 있던 일부 시민은 박 전 대통령을 향해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서문라이브 바카라 방문 뒤 차에 오르기 전 취재진이 라이브 바카라 방문 소감을 묻자, "내가 대구에 온 지 꽤 되지 않았느냐"며 "서문라이브 바카라과 여기 있는 분들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지만, 그렇게 하지 못해 아쉬웠다"며 "며칠 전 동성로 유세에서 많은 분이 나를 보고 싶다고 했다고 들었고, 그 얘기를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전했다.

그는 "항상 (서문라이브 바카라에) 와야겠단 마음이 있었는데, 오늘에야 이렇게 인사하게 됐다"며 "이렇게 따뜻하게 맞아줘 감사하다.
그동안 라이브 바카라에 걸렸던 게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