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방화로 21명 부상…대부분 경상(종합 2보)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서울 지하철 5호선 열차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0여명이 다쳤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피의자를 체포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8시43분께 서울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지나던 5호선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안에서 불이 났다. 불은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됐다.

이 화재로 승객 전원은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에서 내려 터널을 통해 대피했다. 승객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이 연기 흡입, 찰과상 등으로 부상을 입었고, 130명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화재 여파로 오전 9시18분께 여의도역에서 애오개역 양방향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운행이 중단됐으며, 9시57분께 일부 운행이 재개됐다. 마포역은 역사 혼잡으로 인해 한동안 상·하선 모두 무정차 통과 조치가 이어졌고 오전 10시10분께 전 구간 운행이 정상화됐다.

경찰은 오전 9시45분께 여의나루역에서 60대로 추정되는 남성 A씨를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서는 기름통이 수거됐다.

앞서 소방에는 "바카라사이트 총판 승리바카라 안에서 한 승객이 신나를 뿌려 불을 질렀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은 휘발성 물질을 이용한 방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합동 조사를 벌이고 있다. A씨의 정확한 범행 동기와 계획 여부 등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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