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 비용 보상으로 각 600여만원 지급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수사기록 유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신광렬 부장판사가 지난 2021년 1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2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후 해외 바카라사이트을 나서고 있다. 2021.01.29. mangusta@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1/202505310954390975_l.jpg)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법원이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무죄를 확정받은 전현직 판사들에게 형사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31일 관보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해외 바카라사이트합의51부(수석부장판사 차영민)는 최근 신광렬·성창호 변호사와 조의연 청주지법 부장판사에게 비용 보상으로 각 608만1000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해외 바카라사이트 보상은 해외 바카라사이트 재판 절차에서 억울하게 구금 또는 형의 집행을 받거나 재판을 위해 비용을 지출한 사람에게 국가가 보상해 주는 제도다.
신 변호사는 지난 2016년 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로 일하며 이른바 '정운호 게이트 사건'이 불거지자 영장전담판사들을 통해 영장 청구서와 수사기록 등 10건을 해외 바카라사이트행정처에 전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성 변호사와 조 부장판사는 당시 같은 해외 바카라사이트에서 영장 업무를 담당하며 그의 지시에 따랐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1·2심과 대해외 바카라사이트은 모두 이들에게 조직적으로 공모해 공무상 비밀을 누설했다는 혐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해외 바카라사이트은 지난 2월 사법농단 의혹과 관련 재판 자료를 무단 반출한 혐의로 기소돼 대해외 바카라사이트에서 무죄를 확정받은 유해용 변호사(전 대해외 바카라사이트 수석재판연구관)에게도 형사 보상금 553만2000원 지급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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