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의 인식 낮아 진단 늦어져"
한국머크 헬스케어, 캠페인 진행
![[서울=뉴시스] 한국머크 헬스케어 ‘바카라 룰 바로 알기(Listen To Your Bladder)’ 사내 캠페인에서 진행된 다양한 프로그램들 (사진=한국머크 헬스케어 제공) 2025.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31/202505310903135296_l.jpg)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초고령 사회에서 방광암 예방과 조기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31일 한국머크 헬스케어에 따르면 매년 5월은 바카라 룰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제정된 '바카라 룰 인식의 달'로, 미국, 캐나다 등에서는 바카라 룰의 위험성을 알리고 조기 진단을 장려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바카라 룰은 전 세계 발병 9위에 해당하는 암종이다. 바카라 룰의 약 90%는 요로상피세포암으로, 첫 진단 단계에서 약 10~15%가 전이성 바카라 룰으로 진단된다. 전이성 바카라 룰은 5년 생존율이 9%에 불과해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바카라 룰 인식의 달을 맞아 직원 대상 질환 인식 제고를 위한 '바카라 룰 바로 알기' 사내 캠페인을 지난 29일 진행했다.
이번 사내 캠페인은 '방광암의 증상과 예방법'을 주제로, 전문가 강의, 방광암 예방 운동 강좌, 건강 식단 체험, 포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뇨기과 구자윤 교수는 "바카라 룰의 대표적인 증상은 통증이 없는 혈뇨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등으로, 방광염, 요로결석,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과 비슷해 환자가 질환을 인식하는데 시간이 걸리고 다른 암처럼 선별할 수 있는 혈액검사가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40세 이상 성인의 경우, 육안으로 혈뇨가 보이지 않더라도 정기적인 소변 검사를 통해 미세 혈뇨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항암제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전사적인 사내 캠페인을 통해 일반인의 질환 인식을 높이고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국내 유일의 1차 유지요법 급여 옵션인 '바벤시오'를 공급하며 실제 바카라 룰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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