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바카라사이트 비타임1) 황미현 기자 = 차린 게 많은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이름값을 했다. 세계 유명 여성 댄스 크루들을 섭외해 판을 벌인 만큼 볼거리와 긴장감, 몰입도까지 기존 시즌을 넘어섰다.
지난 27일 엠넷 '바카라사이트 비타임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처음 방송됐다. 이번 시즌은 국내 크루뿐 아니라 세계에서 모인 국가를 대표하는 여성 크루들이 자리해 일찍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던 바다. 이번 시즌에는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까지 총 5개국 국가대항전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세계 각국의 크루들이 더해진 만큼 이번 '바카라사이트 비타임'는 단순한 시즌3가 아닌, 글로벌 확장판으로서의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시즌1과 시즌2가 국내 여성 댄스 크루들 간의 치열한 배틀이었다면, 이번 시즌은 전 세계에서 선발된 최정상 여성 댄스 크루들이 한국에 모여 '댄스 올림픽'이라 부를 법한 무대가 펼쳐졌다.
'스우파' 시리즈가 사랑받았던 가장 큰 이유는 단연 댄스 배틀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자존심을 건 심리전이다. 크루들의 개성과 서사가 어우러지는 갈등 구조는 매회 드라마를 만들어냈고, 보는 이의 도파민을 자극했다. 이번 '바카라사이트 비타임 오브 스우파'에는 이 감정의 깊이가 다르다. '국가 대 국가'의 구도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은 한국 대표 크루에 더욱 몰입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커뮤니티 등에서는 "보는 내내 국뽕이 차오른다", "이건 댄스 배틀이지만 마치 A매치 경기를 보는 느낌"이라는 반응이 줄 잇는다. 배틀 무대에서 미친 듯이 무대를 누빈 가비에 대해서는 "가비가 우리나라 멤버라 다행이다"라며 에둘러 극찬하기도 했다. 이처럼 경쟁을 넘어 국가 간의 문화 대결처럼 느껴지기에, 시청자들이 응원하는 마음이 배가되는 것이다.
국가 대항이 만드는 '국뽕'에 바카라사이트 비타임 '센 언니'들의 기 싸움도 재미 요소다. 1화에서는 각 크루에 대한 신랄한 비판이 쏟아졌는데, 서로를 향한 매운맛 평가가 보는 이들까지 긴장감에 휩싸이게 했다. 이날 해외의 크루 일부 댄서들은 아이키에 대해 "팔로워를 산 틱톡커 같다, 틱톡에서 보여주는 춤은 진짜 춤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일본의 도쿄, 오사카 크루는 같은 국가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크루는 하나면 된다"라며 서로를 저평가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 '바카라사이트 비타임'의 취지가 글로벌한 유명 댄서들이 보여주는 예술적 움직임을 조명하려는 것도 있는 만큼, 기 싸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 시청자들은 한국 크루를 자연스럽게 응원하면서도, 글로벌 댄서들이 보여주는 색다른 움직임과 퍼포먼스에도 열광하고 있다.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크루들은 각자의 문화적 배경이 스며든 독창적인 안무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말이 통하지 않아도 몸으로 말하고, 리액션으로 응답하는 모습은 댄스가 전 세계 공통의 언어임을 상기시켰다. 이들 모두는 서로의 춤을 보며 흥분하고 응원했으며, 리스펙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위에서는 뜨거운 경쟁자지만, 배틀이 끝난 후에는 서로를 '리스펙'하거나 포옹하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정까지 들게 했다. 이 교감은 단순한 배틀 프로그램을 넘어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프로그램의 위상을 높이는 요소다.
이에 '월드 오브 스트릿 오브 파이터' 제작진은 최근 바카라사이트 비타임1에 "국가대항전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찾아뵙게 되었지만, 시즌을 거듭하면서도 변함없는 본질은 여전히 잘 알려지지 않은 댄서들을 소개하는 데 있다"라며 "제작진은 이러한 본질에 집중해 출연진의 국적과 상관없이 더 많은 댄서를 조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모두에게 많은 글로벌 팬덤이 생기게끔 하는 것이 이번 제작진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하며 노력하고 있으니, '바카라사이트 비타임 오브 스우파' 6크루 눈여겨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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