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만에 우승해낼까…PSG 바카라 사이트, 인터밀란과 UCL 결승서 격돌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유럽 정상에 도전한다. 소속 미드필더 이강인(21)은 17년 만에 한국 축구 새 역사 쓰기에 나선다.

PSG는 내달 1일 오전 4시(한국 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인터밀란과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바카라 사이트전을 치른다.

프랑스 3관왕(리그·컵 대회·슈퍼컵)에 성공한 PSG는 이날 승리로 이번 시즌 4관왕에 도전한다.

승리 시 새 역사도 쓸 수 있다.

리그, 자국 컵 대회, UCL 바카라 사이트을 동시에 해내는 걸 트리플 크라운이라고 표현한다.

지금까지 유럽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해낸 구단은 총 8개 구단이다.

잉글랜드,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빅리그는 물론, 네덜란드, 스코틀랜드에서도 나왔지만, 프랑스 팀이 해낸 적은 없다.

이에 PSG가 인터밀란을 꺾는다면 프랑스 구단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게 된다.

인터밀란은 지난 2009~2010시즌 이후 15년 만에 역대 4번째 UCL 바카라 사이트을 노린다.

소속 선수인 바카라 사이트도 역사책에 이름을 남길 수 있을지 관심이다.

지금까지 한국 선수가 '꿈의 무대' UCL에서 바카라 사이트한 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소속이었던 박지성이 유일하다.

손흥민(토트넘)이 2018~2019시즌 바카라 사이트 무대를 밟았지만, 같은 EPL 구단인 리버풀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다.

바카라 사이트이 PSG와 함께 정상에 오른다면 무려 17년 만에 UCL 트로피를 거머쥐는 한국 선수가 된다.

또 손흥민이 지난 22일 맨유를 꺾고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거둬, 바카라 사이트까지 정상에 오른다면 또 하나의 역사가 새로 쓰인다.

박지성이 UCL에서 바카라 사이트했던 2007~2008시즌, 러시아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뛴 수비수 김동진(국가대표팀 코치)과 미드필더 이호(인천 유나이티드 수석코치)도 UEFA컵(UEL 전신)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다만 바카라 사이트이 결승전에 선발로 나서진 않을 전망이다.

지난 16강 2차전 이후 계속해서 벤치를 지키고 있는 데다, 최근 이적설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UEFA도 예상 선발 명단에서 바카라 사이트이 뛸 수 있는 포지션에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이상 프랑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조지아), 주앙 네베스, 비티냐(이상 포르투갈), 파비안 루이스(스페인) 등을 전망했다.

그럼에도 바카라 사이트은 팀의 우승에 무게를 뒀다.

그는 지난 29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같은 목표를 쫓고 있다"며 "우리가 더 뭉치고, 서로 돕고 팀이 되려고 노력하며 같은 목표를 향했기에 이 단계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 길을 갈 거라고 확신한다"며 원팀 정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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