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사전투표 결과 전북 순창군의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3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순창군의 사전투표 투표율은 45.51%을 기록하며 첫날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사전투표가 마감된 30일 오후 6시에도 최종 69.35%를 나타내며 최종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순창군의 총 선거인 수는 2만4184명, 첫날에는 1만1007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둘째날에는 5765명이 참여해 70%에 육박하는 사전바카라 에볼루션을 보였다.

사전투표 전국 평균 투표율 34.74% 보다 2배나 높은 수치다.

순창군은 사전투표의 바카라 에볼루션을 높이기 위해 체계적인 투표독려 계획을 수립해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한 성과로 풀이하고 있다.

실제 공공기관 청사 외벽을 비롯해 읍면 주요 도로와 게시판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공기관 전광판을 통해 선거정보를 실시간 송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또 전화 컬러링 서비스, SNS, 아파트 내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선거 정보를 지속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전화 컬러링 서비스는 큰 홍보 효과를 거두며 타 지자체에서도 많은 문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바카라 에볼루션 참여' 피켓을 제작해 장날 전통시장과 행사장 등 주민을 만나는 장소마다 선거일과 사전바카라 에볼루션 일정, 바카라 에볼루션소 정보 등을 설명하며 바카라 에볼루션 독려에 앞장 섰다.

그는 "사전투표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이 열기를 본투표까지 이어가 순창군이 다시 한번 전국 1위 투표율을 기록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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