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카라 에볼루션은 이날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 알현에서 "가자지구에서는 죽은 자식의 시신을 꼭 껴안고 있는 부모들의 절규가 하늘에 닿을 정도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 있는 자들에게 다시 한번 호소한다. 싸움을 멈추라"며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인도법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또 바카라 에볼루션은 "부모들이 폭격으로부터 안전한 곳과 식량을 찾아 끊임없이 헤매고 있다"고도 했다.
아울러 바카라 에볼루션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도 촉구했다. 그는 "전쟁을 중단하고 대화와 평화를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해 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9일 취임 3주차를 맞는 레오 14세 바카라 에볼루션은 지금껏 여러 차례 분쟁을 언급해 왔다. 지난주 열린 첫 일반 알현에서도 이스라엘에 더 많은 인도적 지원이 바카라 에볼루션에 유입될 수 있도록 허용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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