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영업재개 언제?…유상임 장관 "바카라 카드카운팅 교체 전부 끝내야"

[서울=뉴시스]이주영 수습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SK텔레콤의 신규영업 중지 해제 시점에 대해 "유심 교체 예약자들은 다 만족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유 바카라 카드카운팅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사업화 전략대화'에 참석한 이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SK텔레콤 이용자 2400만 전부까지는 아니어도, 물리적 바카라 카드카운팅 교체를 원하는 800만명에 대해서는 전부 만족시켜야 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지난 27일 SK텔레콤이 바카라 카드카운팅 교체율 50%를 넘겼다고 발표하면서 신규 영업 중지 해제 시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SK텔레콤은 바카라 카드카운팅 교체가 안정적으로 마무리된 후 신규 영업 재개 시점을 논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바카라 카드카운팅 해킹 사고 이후 SK텔레콤에서 다른 통신사로 이탈한 가입자는 약 45만명에 달한다. SK텔레콤은 공시지원금과 판매장려금을 인상하면서 가입자 방어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바카라 카드카운팅텔레콤에 지난 5일부터 신규영업(신규 가입 및 번호 이동)을 중지하라는 행정지도를 내렸다.

지난 19일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신규영업 중지 해제 시점과 관련해 "기존 가입자의 유심 교체 수요가 어떻게 충족되고 있냐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다른 요소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달 해킹 사고 발표 이후부터 이달 27일까지 489만명이 바카라 카드카운팅을 교체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카라 카드카운팅 교체율은 50%를 넘었으며 잔여 예약 고객은 416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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