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러시아는 27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추진 중인 차세대 미사일 방어 체계 '골든 돔(golden dome)'은 전 세계의 전략적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외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 언론의 관련 질의에 답하면서 "이 계획은 전략적 안정의 기반을 직접적으로 훼손한다"며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군비 경쟁을 부추길 위험이 있다"고 답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중국도 같은 견해라면서, 중러 정부가 이달 초 공통된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를 표명했다고 언급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대통령은 지난 8일 모스크바 정상회담 후 공동 성명에서 "공격과 방어 전략 사이의 오랜 연관성은 글로벌 균형 유지의 핵심"이라며 "미국이 이 원칙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또 미국이 우주를 '전쟁 구역'로 선언한 것을 비판하고 이 계획이 추가적인 우주 군사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그러면서 미국에 '우주에 무기 배치를 금지'하자는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의 제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우주 기반 센서와 요격 미사일을 포함한 차세대 방공시스템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돔'을 임기 내에 완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골든돔 건설에 1750억 달러(약 240조원)이 들 것이라고 말했으나, 미 의회예산처(CBO)는 향후 20년간 5420억 달러(약 744조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대해 북한도 27일 "미국이 우주 군사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핵 보유국들의 안보 우려를 자극하고 우주를 잠재적인 핵전쟁터를 만들 매우 위험한 계획"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앞서 중국은 지난주 우리카지노 바카라사이트 돔 계획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미국에 개발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1일이 게획은 "우주조약의 평화적 이용 원칙을 위반해 우주를 전장화하고 군비 경쟁 위험을 가중하며 국제 안보 및 군용 체계를 흔들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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