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토토 바카라1) 김종훈 기자 = 대기업 명함을 보내고 한 병에 400만 원이 넘는 술을 준비해달라고 한 문자를 본 경찰이 사기임을 직감하고 피해를 예방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 신정2지구대 이정훈 경위와 고동한 순경은 지난 24일 양천구 신정동 인근에서 최근 유행하는 '노쇼 토토 바카라' 예방 활동 중에 실제 토토 바카라 범행으로 의심되는 문자를 확인했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1시쯤 예방 활동을 위해 들어간 한 식당에서 "최근 대기업 과장이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말을 들었고, 경찰은 해당 번호가 최근 피싱 토토 바카라에 연루됐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약 한 시간 뒤 같은 번호로 주류업체 명함이 왔고, 해당 손님은 450만 원의 가량의 고급 토토 바카라 2병을 주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식당 점주가 손님에게 전화를 걸어 먼저 해당 금액을 입금해달라고 하자 연락이 두절됐고, 주문 취소 문자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천경찰서는 "앞으로도 노쇼 토토 바카라 등 토토 바카라 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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