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리부트, 보험 산업의 미래 비즈니스 방향은' 보고서 발간
![[서울=뉴시스] 이지민 수습 기자 = 먹튀 없는 바카라 사이트KPMG는 '보험 리부트(Re:Boot), 보험 산업의 미래 비즈니스 방향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삼정KPMG 제공) 2025.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8/202505281652352361_l.jpg)
[서울=뉴시스]이지민 수습 기자 = 보험 산업이 단순한 보장 기능을 넘어 건강관리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과 융합 모델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정KPMG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험 리부트(Re:Boot), 보험 산업의 미래 비즈니스 방향은'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보고서는 일본이 1994년 고령사회로 진입한 이후 7개 보험사가 파산하거나 구조조정된 사례를 언급하며, 한국 보험 산업 역시 유사한 구조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삼정KPMG는 보험 산업의 5대 미래 전략으로 ▲디지털 기반 지능형 혁신 역량 ▲차세대 웰니스·보험 융합 모델 ▲다영역 확장을 통한 전략적 융합 ▲미래형 혁신산업 대응력 강화 ▲기술 기반 기업 간 거래(B2B)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 등을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보험사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보험금 청구와 사기 탐지 같은 핵심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있다.
또 보험사들은 전통적인 보장 기능을 넘어 일상 속 건강관리 파트너로 진화하고 있다. 보고서는 고령층을 위한 스마트 시니어케어 서비스, 만성질환 모니터링, 응급 대응 시스템 등 고령사회에 특화된 보험상품 개발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B2B 시장 확대도 주요 변화로 꼽혔다. 보고서는 제조·유통·플랫폼 등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보험 솔루션을 제공하는 임베디드 보험이 확산되고, 글로벌 보험사들은 산업별 기업 고객을 중심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조장균 삼정KPMG 전무는 "국내 보험 산업은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 구조적인 외부 환경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보험업계는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재설계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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