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강연호 제주도의회 의원(국민의힘·서귀포시 표선면)이 28일 별세했다. 향년 70세.
바카라 룰회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표선초등학교와 오현중학교, 표선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서귀포시 표선면장, 주민생활지원과장, 총무과장 등을 지낸 공무원 출신이다.
고인은 2014년 6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도의회에 입성한 뒤 제10대 도의회에서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와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제11대 도의회에서 후반기 부의장, 제12대 도의회에서 전반기 농수축경제위원장을 각각 역임했다.
고인은 생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2016년 월드그린환경연합중앙회의 '대한민국환경창조경영대상', 2017년과 2021년 대한민국시바카라 룰회의장협의회의 '우수의정대상', 2019년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원상' 등도 수상했다.
이정엽 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추도사를 통해 "고인은 인품과 관록을 갖춘 합리적인 의회쥐의자로 도민에게 사랑받는 정치인이었다"며 "약자를 위한 서민 의원으로 평가받는 고인의 제주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오랫동안 기억하며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인의 빈소는 서귀포시 표선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바카라 룰회는 오는 31일 오전 9시 바카라 룰회 의사당 앞에서 고인 영결식을 바카라 룰회장(葬)으로 엄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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