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가상 바카라의 농업인들이 27일 전남에서 커피 및 차 재배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가상 바카라도 제공) 2025.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5/28/202505281617127669_l.jpg)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과 전남의 농업인들이 상대 지역에서 커피·차와 포도 재배 방법을 서로 배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 농업인 26명이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나주, 보성 등 전남 일원에서 커피와 차 재배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가상 바카라농업기술원은 지난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지역 간 농업기술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올해는 커피와 차, 포도 재배 교육을 하고 있다.
커피와 차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신소득 작목으로 농촌 체험 등과 연계해 재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경북에서는 아직 연구나 교육 등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남은 커피 재배면적이 전국의 50%, 차는 42%로 커피·차 주산지로 품종 수집, 육묘와 고온 극복 등 재배 기술, 가공 제품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커피·차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 담양커피농장, 두베이커피플랫폼, 백록다원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북은 오는 8월 12일부터 3일간 전남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포도 교육을 하고 연말에는 경북과 전남 농업인이 함께하는 교육도 계획 중이다.
남문식 경북도농업기술원 기획교육과장은 "지속적인 농업인 교류로 두 지역 모두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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